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암(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여성을 위협하는 3대암(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안녕하세요.

힐링미입니다.

 

오늘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암(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조기 성관계나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갖는 등의 위험 요인이 있지만 다행히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질 출혈이나 방광 자극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HPV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백신은 성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10대 청소년부터 성인 여성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장기간 예방 효과를 제공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 검진 또한 중요합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만 20세 이상 또는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검진 비율이 낮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난소암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치료가 어렵습니다.

 

난소암의 확진은 주로 발병한 후의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CT, MRI, 초음파 등을 통해 의심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CA-125라는 종양표지자 검사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유전성 난소암이 5-10% 정도를 차지하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BRCA1과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이 유전자를 보유한 여성은 경구 피임약 복용으로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40세 이후, 비만,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난소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3. 유방암

유방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오늘날 우리의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비만, 늦어지는 결혼 시기와 출산율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자가진단과 전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자가진단은 생리 후 5일경에 하는 것이 좋으며 유방의 크기 변화, 멍울, 유두 분비물 등을 관찰해야 합니다.

 

전문 검진으로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유방 MRI 등이 있습니다. 한국 여성들은 치밀 유방의 빈도가 높아 유방촬영술과 함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고 유방을 절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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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 [힐링미 매거진] - 여성암 종류 및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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