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암환자 식단 구성, 이렇게만 하세요

 

 

 

안녕하세요. 힐링미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암 투병 중이신 분들은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와 식욕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절한 영양 관리는 암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 원인의 상당 부분이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 관리는 암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여름철 암환자를 위한 식단 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암환자 영양관리의 목표

암환자의 여름철 영양관리는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영양 결핍과 체중 감소를 예방하는 것,

둘째, 식사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것,

셋째, 환자의 식사 적응도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이 필수적입니다.

 

암환자의 식단은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를 기본으로 합니다.

다만 암의 종류와 치료 단계에 따라 식사 방법을 조정해야 합니다. 육류를 섭취할 때는 지방이 많은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이나 계란, 두부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매끼 1~2가지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제철 식재료 활용하기

여름은 다양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

참외, 옥수수, 토마토 등 색깔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식단을 구성하면 좋습니다. 이는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에 도움이 되며 변비 증상 완화와 체내 유해물질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특정 음식만 과량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증상별 맞춤 식사 관리

여름철에는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을 때는 한 끼에 정해진 양을 다 먹으려 하기보다는 2~3시간마다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메스꺼움이 있을 때는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식사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주의하기 & 수분 섭취는 충분히!

암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식중독에 더욱 취약합니다.

특히 8월은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은 달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보관 시 적정 온도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야외에 오래 노출된 음식이나 장기간 보관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미지근한 물을 5~7잔 정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는 체온 조절과 영양소 운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암환자의 영양관리는 쉽지 않은 과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영양 섭취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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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 [힐링미 매거진] - 암환자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6가지

암환자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6가지